안녕하세요, 난트입니다. 지난주는 소설가・시인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부터 이미래 작가의 테이트모던 전시까지 멋진 소식이 가득했던 한 주였습니다. 특히 '아시아 여성 최초', '한국인 최초'와 같은 타이틀이 우리들의 마음을 더욱 벅차게 만들었는데요. 한국의 문화・예술이 전 세계인들의 주목과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러웠죠. 이들의 작품이 인간 내면을 깊이 파고들며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듯, 난트가 소개하는 소식들이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잔잔한 울림을 건네주기를 바랍니다.
➊
⎯⎯⎯ 𝗠𝗮𝗴𝗮𝘇𝗶𝗻𝗲 ⎯⎯⎯
놓치면 안 될 미술계 트렌드와 이슈
#이미래 #터바인홀 #현대커미션
한국인 최초, 역대 최연소 테이트 모던의 주인공
세계적인 권위의 현대 미술관, 테이트모던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미래 작가의 도전적인 전시가 마침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인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 작가로 터바인홀에 입성한 역사가 기록되는 순간이죠. 올해 초, 현대차와 테이트모던이 함께한 '2024 현대 커미션의 주인공으로 이미래 작가가 선정되어 터바인홀에서의 전시가 예정되었는데요. 그 막연한 설렘이 또렷한 풍경으로 다가왔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르 카페 마를리', 뉴욕현대미술관의 '더 모던'과 같이 갤러리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예술과 미식이 만나는 공간으로 관람객에게 또 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술 감상 전후의 감미로운 든든함을 선사하는 갤러리 속 레스토랑, 국내에서도 여러 갤러리가 운영하는 각양각색의 레스토랑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서울의 대표적인 갤러리 속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발렌티노 쇼가 끝난 뒤 미켈레는 “많은 이들이 삶을 두려워하는 이상한 시대”라며 “젊은이들은 인생을 축복하도록 돌아와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런웨이의 거울은 깨어지고 부서져도 용기 있게 세상 밖으로 나아가라는 메시지일까요. 혹은 나아갈수록 부서질 수밖에 없는 자아에 대한 역설일까요. 깨진 거울 위에 또 다른 물음표를 던져봅니다.